코스피지수, 나흘 만에 상승... 188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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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나흘 만에 상승... 1880선 회복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2.08.0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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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코스피지수가 나흘 만에 상승하며 1880선을 회복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미국 7월 고용지표 호조소식과 독일과 스페인이 ECB의 국채 매입을 수용할 의사를 밝힌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하며 상승 마감했다.

미국발 훈풍에 국내 투자심리도 완화되며 코스피지수는 1880선에서 상승 출발했다. 개인이 홀로 매도우위를 보였지만 기관이 5일 연속 순매수세를 나타냈고 프로그램과 외국인도 동반 순매수세를 보이는 등 코스피지수의 상승을 이끌었다.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5.80원 내린 1129.00원으로 사흘 만에 하락 마감했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37.20포인트 오른 1885.88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는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세에 힘입어 4.4% 올랐고. 또 일진머티리얼즈가 삼성전자와 애플에 스마트폰 부품을 공급하는 등 실적 기대감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치소는 등 전기전자 업종 종목들이 상승했다.

삼성물산이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세에 힘입어 6.8% 상승했고 현대산업개발은 낙폭과대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5.4% 올랐다.
  
코스닥지수도 4.33포인트 오른 469.61포인트를 기록하며 상승 마감했다.

성광벤드는 2분기 영업이익 전년비 상승했다는 소식으로 6.4% 올랐고, 루멘스가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는 소식으로 7.0% 상승했다. 진흥저축은행과 신민저축은행은 금감원과 예금보험공사 등 저축은행주들이 공동검사에 제외됐다는 소식으로 5일 연속 각각 상한가를 기록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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