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해외발 훈풍에 상승... 190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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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해외발 훈풍에 상승... 1900선 회복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2.08.08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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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코스피지수가 사흘 연속 상승하며 1900선을 회복했다.

전날 뉴욕증시는 기업실적 호전과 유럽 중앙은행이 조만간 경기 부양을 내놓을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사흘 연속 상승 마감했다. 해외발 훈풍이 긍정적으로 작용하며 코스피지수도 상승 출발했다.

기관과 외국인이 순매수세를 나타냈고 프로그램이 7000억원 이상 매물을 사들이는 등 장중 코스피지수는 1920선 가까이 다가가기도 했다. 하지만 개인이 8000억원 이상의 물량을 내놓으며 1900선 초반으로 밀려나며 상승세는 제한됐다.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0.50원 내린 1128.30원으로 사흘 연속 하락 마감했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16.43포인트 오른 1903.23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는 외국인의 순매수세에 2.0% 상승세를 기록했고 알앤엘바이오가 줄기세포치료제의 미국 임상 등록 소식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SK하이닉스가 3분기 메모리 산업이 회복 기대감으로 3.4% 올랐고 삼성엔지니어링이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2.9%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도 0.18포인트 내린 471.42포인트를 기록하며 하락 마감했다.
 
웰크론한텍과 시노펙스는 전국전으로 녹조현상이 확산되면서 수처리주로서 강세를 나타내며 동반 상승세를 보였다. 또 성광벤드가 3분기 수주가 사상 최대가 전망이 된다는 증권사의 분석에 2.3% 상승했고 팜스토리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7.4% 올랐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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