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코스피지수가 닷새 만에 상승하며 1940선을 회복했다.
전날 뉴욕증시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회의록이 공개되며 경기부양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며 혼조세로 마감한 가운데 코스피지수는 외국인이 13일 만에 순매도세를 보이며 보합권에서 출발했다.
장 초반 매도세를 보였던 외국인이 순매수세로 전환하며 매물을 사들였고 프로그램도 순매수세를 나타내는 등 장 초반 내림세를 나타내던 코스피는 상승 전환했고 오름세로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5.40원 내린 1130.50원으로 하루 만에 하락 마감했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7.35포인트 오른 1942.54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호텔신라가 입국자 증가 전망에 5% 가까이 상승했고 고려아연이 중국 경기 회복 기대감으로 이틀 연속 상승하며 4.5% 올랐다. 코스맥스가 2분기 브랜드샵 물량 증가와 계열사 판매 호조로 성장성이 기대된다는 증권사의 분석으로 4.5%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도 6.45포인트 오른 499.34포인트를 기록하며 상승 마감했다.
SK컴즈가 싸이월드 3.0 출시 소식에 11.4% 상승했고 에스엠이 하반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증권사의 분석에 힘입어 11.2% 치솟았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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