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희 의장은 격려사를 통해 "메달을 몇 개 획득하는가 보다는 선수단 여러분들이 애국심을 가지고, 당당하게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하면서 장춘배 선수단장에게 격려금을 전달했다.
강 의장은 1997년부터 휠체어농구연맹의 초대회장으로 7년 간 활동했으며, 대전․충남장애인재활협회장으로 14년 동안 재임하는 등 평소 장애인 문제에 관심을 보였다.
이번 패럴림픽은 'Live as One(하나의 삶)'을 슬로건으로 165개 나라에서 7000여 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8월 29일부터 9월 9일까지 런던에서 열린다. 우리나라는 13개 종목에 149명의 선수단을 파견 금메달 11개 이상 획득으로 종합 13위 이내 성적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환송식에는 강 의장을 비롯해 심재철·김정록 국회의원, 윤석용 대한장애인 체육회장, 장춘배 대한민국선수단장, 김용환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구희권 국회사무차장, 배성례 국회대변인 등이 함께했다.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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