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관석, 인천AG 지원 요청... 최광식 장관 "적극 검토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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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관석, 인천AG 지원 요청... 최광식 장관 "적극 검토하겠다"
  • 석희열 기자
  • 승인 2012.08.24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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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관석 민주당 국회의원.
ⓒ 데일리중앙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성공 개최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인천시와 윤관석 의원 등 인천지역 국회의원들의 인천아시안게임 성공 개최를 위한 지원 요청에 정부가 긍정 반응하고 있는 것.

24일 오전 국회 문방위 회의장. 문화체육관광부 결산보고가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 민주당 윤관석 의원(인천 남동을)은 "2014년 아시안게임의 중요성과 런던올림픽 열기에서 확인된 국민적 열기를 인천아시안게임으로 이어가야 한다"며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검토를 요구했다.

이에 최광식 문화부 장관은 "정부부처, 인천시와 협의하고 특히 문방위, 국제경기특위 위원의 의견을 경청해 전향적으로 검토하고 적극적으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또한 "정부는 인천시가 경기시설 준비에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다각적인 자구노력을 하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인천 아시안게임이 인천만의 행사가 아닌 국가적인 행사이므로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관의 긍정적인 답변을 이끌어 낸 윤관석 의원은 "국회 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이 이뤄지도록 노력 할 것이니, 문화부 또한 이에 상응해 원활히 대회가 준비될 수 있도록 다각적 노력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선교 문방위원장도 윤 의원을 거들었다.

한 위원장은 "인천아시안게임이 인천시만의 행사도 아니고 국가적 행사이니 만큼 노력만하겠다는 장관의 답변은 적절하지 않다"면서 성공시키겠다는 확실한 의지를 보여줄 것을 요청했다.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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