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하태경 국회의원은 오는 30일 오후 2시 서울 배재학당역사박물관에서 '독도, 글로벌 홍보전략'을 주제로 긴급토론회를 개최한다.
직접 토론회 사회를 맡은 하태경 의원은 26일 "일본 정부와 우익은 독도를 영토문제라고 말하지만, 독도의 진실은 식민지 침탈과 지배라는 과거사 문제라는 것을 정확히 해야 한다"면서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사실을 근거로 지금부터는 국민 모두가 가수 김장훈 씨와 서경덕 교수가 되어 전 세계에 독도를 알리자"고 토론회 개최 취지를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는 세종대 독도연구소 호사카 유지 교수와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연구소 김용환 박사가 '역사와 국제법으로 보는 독도 홍보논리' '국제사회에서 독도의 인식 제고 방안'을 각각 주제발표한다.
이어 공공PR전문가인 광운대 미디어영상학부 이종혁 교수와 독도수호대 김점구 대표, 외교통상부 영토해양과 유복근 과장이 토론자로 참가해 독도의 글로벌 홍보전략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용숙 기자 news7703@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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