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자수, 1910선에서 약보합으로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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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자수, 1910선에서 약보합으로 마감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2.08.27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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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코스피지수가 1920선 아래에서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벤버냉키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연준은 추가 조치를 취할 능력이 있다고 답한 것에 힘입어 상승 마감한 가운데 코스피지수는 개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세를 나타내며 하락 출발했다.

기관과 개인이 동반 순매도세를 보이며 코스피지수는 장중 1910선 아래로 떨어지기도 했다. 하지만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한단계 상향 조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외국인과 프로그램이 순매수세를 확대하며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1.30원 오른 1135.40원으로 2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1.94포인트 내린 1917.87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는 미국 법원에서 열린 애플과의 소송에서 특허를 침해했다는 평결이 나오며 7.5% 떨어졌고 오리온이 해외판매 호조 소식으로 5.4% 상승했다. 삼성전자의 패소 소식에 LG, LG전자, LG디스플레이 등 LG그룹 관련주들이 동반 상승했다.

또 현대백화점과 신세계 등 백화점관련주들이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각각 5.4%, 5.9% 동반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도 3.68포인트 내린 493.83포인트를 기록하며 하락 마감했다.

하이쎌이 삼성전자의 애플소송 패소소식에 부품업체 관련주로 부각되며 수혜 기대감으로 12.8% 상승했고 비츠로테크와 쎄트렉아이 등 항공.우주 관련주들이 나로호의 발사관련 소식이 전해지며 동반 상승세를 기록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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