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가 최근 경남도민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박근혜 후보가 경쟁자인 안철수 서울대 교수와 문재인 민주당 후보를 압도했다.
박 후보는 안철수 교수와 민주당 4명의 대선 경선 후보와 각각 일대일 가상대결을 해본 결과 네 경우 모두 크게 이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박근혜 60.9%, 안철수 33.5% ▷박근혜 62.6%, 문재인 30.1% ▷박근혜 66.1%, 김두관 24.9% ▷박근혜 71.1%, 손학규 17.8% ▷박근혜 74.0%, 정세균 13.2% 등이었다.
안 교수는 박 후보와의 맞대결에서 19세/20대(박 32.4% vs 안 57.4%)에서만 이겼고, 30대 이상에서는 박 후보가 안 교수를 모두 앞섰다. 특히 60대에서 박 후보는 안 교수(8.6%) 지지율의 10배가 넘는 89.7%의 지지율을 보였다.
박 후보는 문 후보와의 일대일 대결에서는 모든 연령층에서 상대를 이겼다. 다만 19세/20대(박 43.4% vs 문 42.6%)와 30대(박 47.8% vs 문 42.8%)는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양상을 나타냈다.
경남도민들은 또 이번 대선에서 새누리당이 다시 집권하기를 더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대통령선거에서 어느 정당이 집권하는 것이 더 좋을 것으로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새누리당 56.8%, 정권교체 31.4%로 응답했다. 새누리당 재집권에 대한 기대감이 25.4%포인트 더 높게 나타난 것이다. 무응답은 11.9%엿다.
정당지지도에서도 새누리당 지지율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정당지지도 조사에서 새누리당은 50.2%의 지지율을 얻어 22.0%의 민주당을 28.2%포인트 앞섰다. 통합진보당과 선진통일당은 각각 5.5%, 0.5%였다. 무응답은 비교적 높은 21.8%였다.
새누리당은 지난 4.11총선 경남지역 비례대표 득표율(53.8%)보다 3.6%포인트 내렸고, 25.6%의 지지를 받았던 민주당도 3.6%포인트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통합진보당 역시 지난 총선 득표율(10.5%)보다 5.0%포인트 떨어졌다.
이처럼 정당지지율이 전반적으로 떨어진 것은 부정 경선, 돈공천 파문에 따른 정치 불신이 악재로 작용하며 여론에 반영된 때문으로 보인다.한편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지지도에서는 문재인 후보의 우세 속에 김두관 후보가 맹추격하는 것으로 예측됐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문재인 후보가 65.3%의 지지를 받아 김두관 후보(24.4%), 손학규 후보 (3.4%), 정세균 후보(1.1%)를 크게 이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민주당 선거인단에 참여한 유권자를 상대로 한 조사에서는 김두관 후보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이 경우 문재인 후보(45.5%)와 김두관 후보(40.9%)가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였다. 손학규 후보(4.5%)와 정세균 후보(2.3%)는 문재인-김두관 후보에 크게 뒤쳐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참고로 8월 24일 마감된 경남지역 선거인단은 4만1388명(모바일 3만5365명, 투표소 선거인단 5300명, 대의원 723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 지역 경선은 오는 9월 4일 예정돼 있다.이 조사는 지난 29일 경남 지역 유권자 800명을 대상으로 집전화 임의걸기(RDD)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이뤄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4%포인트(응답률 8.1%)다.
김주미 기자 kjsk@dailiang.co.kr
온 국민이 사랑한 어머니 육영수여사는 충청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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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박근혜 충청의 딸, 9월 중순경 지지율 55%~60% 달성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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