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소비자물가 0.4% 상승... 신선식품이 상승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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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소비자물가 0.4% 상승... 신선식품이 상승 주도
  • 최우성 기자
  • 승인 2012.09.03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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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8월 소비자물가 동향' 발표... 공공서비스·개인서비스 요금도 올라

▲ 소비자물가지수 및 전년동월비 등락률 추이. (자료=통계청)
ⓒ 데일리중앙
8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6.3(2010년=100)으로 전월대비 0.4% 올랐다. 전년동월대비로는 1.2% 상승해 지난달(1.5%)에 이어 1%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3일 통계청이 발표한 '8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농산물및석유류제외지수는 전월대비 0.2%, 전년동월대비 1.3% 각각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7%, 전년동월대비 0.6% 각각 올랐다. 신선식품지수는 전월대비 4.6% 올라 물가 상승을 주도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2.9% 내렸다.

특히 채소와 과일값이 전월대비 각각 8.0% , 5.7% 올랐다. 전년동월대비로는 채소의 경우 16.5% 떨어졌지만 과일은 6.9% 상승했다.

농축수산물 역시 전월대비 1.8% 상승하고, 전년동월대비로는 1.7%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공업제품은 전월대비 0.5%, 전년동월대비 1.7% 각각 상승했다.

지출목적별 동향을 보면, 전월과 비교해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부문과 교통부문은 각각 1.1%, 1.0% 상승했다. 기타상품 및 서비스부문과 주류 및 담배부문도 각각 0.7%, 0.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수도, 전기 및 연료부문과 교육부문은 0.4%씩 상승, 음식 및 숙박부문과 가정용품 및 가사서비스부문 또한 각각 0.2%, 0.1% 올랐다.

의류 및 신발부문, 보건부문 및 통신부문은 변동이 없었고, 오락 및 문화부문은 0.2% 내렸다.

서비스는 전월대비 0.2%, 전년동월대비 1.1% 각각 상승했다.

구체적으로 집세는 전월대비 0.2%, 전년동월대비 4.0% 각각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공공서비스와 개인서비스 요금도 전월대비 각각 0.1%, 0.3% 올랐다. 전년동월대비로도 각각 0.3%, 0.7%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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