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환헤지 목표비율 해외채권 100%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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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환헤지 목표비율 해외채권 100% 설정
  • 최우성 기자
  • 승인 2012.09.2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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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24일 2012년도 제5차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를 열어 2013년도 환헤지 목표비율을 해외채권 100%, 해외주식 10%로 설정했다.

동시에 허용범위를 ±10%포인트로 설정해 해외투자자산 운용의 탄력성을 부여했다.

해외투자자산의 경우 개별 자산의 가치 등락과 더불어 환율 변동이 수익률과 위험을 결정짓는 중요 요인이다. 국민연금은 전체 자산의 변동성을 축소하기 위해 해외 투자자산의 전략적 환헤지 비율(해외채권 100%, 해외주식 0%)을 설정했다(2009.12월).

또 매년 개별자산군의 환헤지 목표비율을 설정·집행해 전략적 환헤지 비율로 점진적으로 이행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또한 2013년도 기금운용본부의 목표초과수익률을 0.38%로 설정했다.

2012년 7월말 기준, 기금자산은 시가기준 375조원으로 전년말 대비 26조1575억원(7.5%) 증가했다.

2012년 1~7월 기간 기금운용의 수익(잠정)은 15조7865억원이며, 수익률(금액가중수익률 기준)은 5.69%이다.

2012년 7월말 기금운용현황은 잠정치이며, 내년 2월 2012년도 결산(안) 의결을 통해 기금운용 실적으로 정해질 예정이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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