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희 의원, 지방의료원 전국투어... 제주·서귀포의료원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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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희 의원, 지방의료원 전국투어... 제주·서귀포의료원 방문
  • 김주미 기자
  • 승인 2012.09.24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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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미희 국회의원.
ⓒ 데일리중앙
김미희 통합진보당 국회의원은 '지방의료원 살리기 전국 투어' 5탄으로 24일 제주 의료원과 서귀포 의료원을 방문했다.

김 의원은 먼저 이날 오전 9시, 제주 의료원을 찾아 박현희 부지부장을 비롯한 노조와 간담회를 한 뒤 이용희 원장과 의료원 활성화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제주 의료원은 노인요양시설이 있는 의료원인데 의료원으로서 공공의료 수요를 충족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지역에서 노인병원, 호스피스 요양시설로 인식되는 문제를 갖고 있다. 애초 설립 취지대로 도민들에게 공공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체성을 확립하는 것이 시급해 보인다.

김 의원은 이어 서귀포 의료원을 방문해 양윤란 지부장을 포함한 노조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후 병원장과 만나 얘기를 나눴다고.

서귀포 의료원 역시 다른 지방의료원과 같이 재정 문제가 심각해 BTL(임대형민자사업) 방식으로 병원을 신축하고 있지만 여전히 도의 무관심과 재정의 열악을 호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우리나라 최남단의 공공의료시설로서 지역공공의료를 확립하는 위상에 맞도록 발전해 나가길 구성원들은 바라고 있다.

지방의료원 살리기 전국투어를 이어가고 있는 김미희 의원은 공공의료, 지방의료원 활성화를 위해서는 국가차원의 지원과 많은 이들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의원의 '지방의료원 살리기 전국 투어'는 한가위 연휴 이후에도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

김주미 기자 kjsk@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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