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과학기술은 도전과 혁신"
상태바
안철수 "과학기술은 도전과 혁신"
  • 송유정 기자
  • 승인 2012.09.25 14: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 후보, 과학기술을 혁신경제에 중요한 요소로 강조

▲ 무소속 안철수 대통령 후보는 24일 "과학기술은 도전과 혁신"이라고 말했다. (사진=안철수 선거캠프)
ⓒ 데일리중앙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의 과학기술에 대한 적극적인 행보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24일 안철수 후보는 국민대 무인차량로봇 연구센터에 방문해 연구진들과 활발한 대화를 나눴다.

안 후보는 무인자동차를 시승하고, 연구센터 제작실로 이동해 연구진으로부터 무인자동차, 무인시물레이션, 무인솔라카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그는 "무인자동차는 자동차라기보다는 로봇이다"라며 "정말 혁신이라는 것이 무엇이고, 실제 사회문제를 풀기 위한 융합적 접근방법이 무엇인지를 그대로 보여주는 곳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연구진들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융합과 관련해 안 후보는 "이과생과 문과생들을 모아서 한군데 모아놓고 가만히 기다리면 성과가 나오겠지 하는 경우가 많은데, 비유를 들자면 이는 모래를 상자에 넣어놓고 벽돌이 되기를 기다리는 것과 같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른 분야 사람들이 모이는 것은 필수적이긴 하지만 '아교' 같이 풀 역할을 하는 무엇인가가 꼭 필요하다"며 "결국 사람들이 하는 것이라서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도가 필요하고 그런 의미에서 인문학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무인자동차 관련 브리핑을 들은 안 후보는 연구진과의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눈 뒤에 과학기술의 역할에 대한 견해를 내놓았다.

자리를 마치며 안 후보는 "과학기술은 도전인 것 같고, 혁신인 듯하다"며 "지금부터라도 도전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정부의 역할이 아닐까 한다"고 말해 과학기술을 위한 정부의 지원을 강조했다.

송유정 기자 ssyj0103@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