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사흘 만에 내림세... 1990선에서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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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사흘 만에 내림세... 1990선에서 마감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2.09.25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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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코스피지수가 사흘 만에 내리며 1990선으로 마감했다.

전날 뉴욕증시는 미국 9월 제조업 경기 위축과 독일 기업 경기 신뢰도가 5개월 연속 떨어지는 등 유럽 재정위기가 고조되며 하락 마감했다.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감으로 코스피도 외국인이 순매도세를 보이며 하락 출발했다. 기관과 개인이 순매수세를 보였지만 외국인이 이틀 연속 순매도세를 보이며 매물을 내놓았고 투신권을 중심으로한 매도 물량이 1000억원 이상 나온 탓에 코스피는 장 내내 199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등 약세를 보였다.

모멘텀 부재로 코스피는 상승 반전하지 못한 채 1990선 초반으로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1.20원 내린 1119.30원으로 하루 만에 하락 마감했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12.03포인트 내린 1991.41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현대모비스, LG화학, 한국전력 등이 상승했고 현대차, 포스코, 기아차 등이 내렸다. 제일기획이 자사주 취득 결정 소식으로 4.1% 상승했고 대상은 앞으로 추가 상승이 기대된다는 증권사의 분석으로 3.9%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도 9.32포인트 내린 522.96포인트를 기록하며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중에서는 파라다이스, CJ오쇼핑, 서울반도체 등이 올랐고 셀트리온, 다음, 에스엠 등이 내렸다.

네오위즈게임즈가 새 게임 공개서비스를 시작한 첫 주말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는 소식으로 4.9% 상승했고 실리콘웍스가 3분기 영업실적이 사상 최대치를 경신할 것이라는 분석에 5.4% 올랐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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