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나흘 만에 내림세... 1890선으로 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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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나흘 만에 내림세... 1890선으로 밀려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2.11.01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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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코스피지수가 나흘 만에 내리며 1890선 후반으로 마감했다.

전날 뉴욕증시는 허리케인 샌디 영향으로 이틀 연속 휴장후 재개장한 가운데 경제지표 부진 소식이 전해지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세를 나타내며 하락 출발했다. 기관이 5일 만에 매도전환한 탓에 장중 코스피는 1880선까지 떨어지기도 했지만 외국인이 매수세로 돌아서며 189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을 보였다. 장 막판 투신권을 중심으로한 기관의 매도물량이 3000억원 이상 나온 탓에 코스피는 1890선 후반에서 하락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1.60원 오른 1092.30원으로 6일 만에 상승했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13.62포인트 내린 1898.44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한국전력, 삼성생명, SK하이닉스 등이 상승했고 삼성전자, 현대차, 포스코 등이 내렸다. 삼양식품, 빙그레, 오뚜기 등 음식료주들이 내수주로 원화강세 수혜 기대감으로 동반 상승세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도 0.52포인트 오른 508.83포인트를 기록하며 상승 마감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은 역시 등락이 엇갈렸다. 파라다이스, CJ오쇼핑, 에스엠 등이 올랐고, 셀트리온, 다음, 씨젠 등은 내렸다.

또 SK브로드밴드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세에 7.4% 상승했고 에스엠이 실적 안정성이 돋보인다는 증권사의 분석으로 6.3% 올랐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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