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대외 악재속 내림세... 1910선 아래서 마감
상태바
코스피지수, 대외 악재속 내림세... 1910선 아래서 마감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2.11.05 16: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일 코스피지수가 하루 만에 내리며 1910선 아래에서 하락 마감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고용지표 호조에도 불구하고 대통령 선거를 앞둔 불확실성과 허리캐인 샌디의 피해에 대한 우려감으로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도세를 나타내며 하락 출발했다. 현대·기아차 등 자동차주의 미국발 연비과장 문제가 불거지며 장중 낙폭을 확대해가기도 했다. 하지만 외국인이 홀로 매도 물량을 내놓았고 장중 기관이 순매수세로 전환하며 프로그램과 함께 물량을 사들인 탓에 장 막판 코스피는 낙폭을 좁히며 1900선 후반으로 하락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0.30원 오른 1091.20원으로 하루 만에 상승 마감했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10.58포인트 내린 1908.22포인트애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은 이날도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이 올랐고 현대차, 포스코, 현대모비스 등이 내렸다. 현대해상, 메리츠화재 등 손해보험주들이 약세장 속에서 경기방어주로 부각되며 동반 상승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지수도 1.77포인트 오른 515.14포인트를 기록하며 상승 마감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파라다이스, CJ오쇼핑, 에스엠 등이 상승했고 셀트리온, 동서, 젬백스 등이 내렸다. KG모빌리언스, 한국사이버결제 등 전자결제주들이 전자결제시장의 확대 기대감으로 동반 상승세를 기록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