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을 앞두고 국민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유권자의 권리를 강조한 선거가 실현될 수 있도록 강연이 준비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연수원은 유권자 중심의 선거 실현을 위한 강연을 진행하는 재능기부 '4인4색'을 7일부터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에는 지난 5월 6일 실시한 '나는 대한민국 유권자다'를 주제로 열린 강연 콘테스트에서 입상한 사람들이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나는 대한민국 유권자다-우리가 꿈꾸는 세상 함께 만들어요'를 주제로 선거사상 처음으로 일반 유권자 등에서 선발된 강사가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진행한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재능기부 강사는 총 4명으로, 가정과 직장을 가진 평범한 시민인 동시에 대한민국의 명강사를 꿈꾸는 사람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한달동안 콘텐츠를 개발하고, 강의를 연습해 선거연수원에서 3회에 걸친 시연강의와 토론를 실시하는 등 철저히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의 주제별로는 ▶행복할 권리, 유권자의 권리(박기령) ▶훌륭한 사위 고르는 방법(강창진) ▶내 꿈을 지켜주세요(전봉환) ▶누가 국가대표인가?(이승우)로 구성됐다.

4인4색 강의는 선거연수원 홈페이지 또는 전화(02-764-0213)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송유정 기자 ssyj0103@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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