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대선 출구조사, 버락오바마-미트롬니 첫개표 무승부 '초박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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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대선 출구조사, 버락오바마-미트롬니 첫개표 무승부 '초박빙'
  • 김찬용 기자
  • 승인 2012.11.07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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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일리중앙
오하이오 주와 함께 미국 대선의 최대 격전지로 평가받고 있는 버지니아 주에 대한 출구조사 결과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미트 롬니 공화당 후보가 동률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현지시간) 미 북동부 6개주가 투표를 마감한 가운데 출구조사에서 경합주인 버지니아에서 민주당의 버락 오바마와 공화당의 미트 롬니 대선후보가 49대 49%를 기록했다.

버지니아 주는 선거인단 13명이 할당돼 있으며, 지난 2008년 대선에서는 오바마 대통령이 승리해 40여년만에 민주당 후보가 승리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제45대 미국 대통령을 뽑는 이번 대선은 지난 6일 자정 뉴햄프셔주를 시작으로 7일 오전 1시 알래스카주를 끝으로 마무리된다. 한국시간으로는 6일 오후 2시에 투표를 시작해 7일 오후 3시에 끝난다.

한편 지난 4일 각종 여론조사 결과를 취합해 발표하는 리얼클리어폴리틱스(RCP)는 오바마가 경합주 11곳 가운데 오하이오, 뉴햄프셔, 위스콘신, 미시간, 펜실베이니아, 아이오와, 콜로라도, 네바다 등 8곳에서 더 많은 지지를 받고 있어 유리하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반면 롬니가 우세한 경합주는 플로리다, 버지니아, 노스캐롤라이나 등 3곳에 그쳤다.

김찬용 기자 chan1234@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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