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이틀 연속 내림세... 1900선에서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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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이틀 연속 내림세... 1900선에서 마감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2.11.09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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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코스피지수가 이틀 연속 하락하며 1900선으로 밀려났다.

전날 뉴욕증시는 고용과 무역수지 등 미국의 지표호조에도 불구하구 유럽발 경기침체 우려감으로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는 기관이 순매도세를 나타내며 내림세로 출발했다. 외국인과 프로그램이 동반 매도우위를 나타낸 탓에 코스피는 장중 1890선까지 밀려나기도 했지만 개인의 순매수세가 확대된 점과 기관이 매수세로 돌아서며 낙폭을 줄였다.

장중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동결 소식이 전해졌지만 예상했던 결과라는 반응에 코스피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1.70원 내린 1087.60원으로 하루 만에 하락 마감했다.

결국 코스피지수는 10.00포인트 내린 1904.41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현대차, LG화학, 삼성생명 등이 상승했고 삼성전자, 포스코, 현대모비스 등이 내렸다. 녹십자가 계절독감백신 WHO(세계보건기구) 인증을 받았다는 소식으로 6.1% 상승했고 한미약품이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에 힘입어 2.5% 오르는 등 제약주들이 동반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도 0.86포인트 오른 519.90포인트를 기록하며 상승 마감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중에서는 CJ오쇼핑, SK브로드밴드, 서울반도체 등이 올랐고 셀트리온, 파라다이스 등이 내렸다.

또한 네패스가 3분기 영업익 증가 소식으로 3.1% 올랐고 에듀박스가 온라인게임 흥행 소식이 전해지며 6.6% 상승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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