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김윤옥 여사 서면조사키로
상태바
특검, 김윤옥 여사 서면조사키로
  • 김찬용 기자
  • 승인 2012.11.12 11: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명박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부지 의혹 사건 특검팀(이광범 특별검사)는 영부인 김윤옥 여사에 대해 조사의 서면조사하기로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창훈 특검보는 이날 브리핑에서 "조사방법에 관한 조율이 마무리됐다"며 "방문조사나 서면조사의 방법에 관해 여러가지 조율을 하다가 조사의 필요성과 영부인에 대한 예우 등을 고려해 서면조사하기로 결론을 냈다"고 밝혔다.

특검팀은 이날 청와대 측에 김 여사에 대한 서면질의서를 발송할 예정이다.

질의서를 발송하기 전 청와대 측에서 먼저 김 여사의 의견서를 보낼 가능성도 제기됐다.

한편, 특검팀은 청와대 경호처에 대해 발부받은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기 위해 이날 오전까지 청와대 측과 조율을 마치고 오후 중 제 3의 장소에서 압수수색을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김찬용 기자 chan1234@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