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캠프 국정자문단 5개 의견에 합의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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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캠프 국정자문단 5개 의견에 합의 발표
  • 송유정 기자
  • 승인 2012.11.12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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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안철수 진심캠프 국정자문단 간담회 열려

▲ 안철수 진심캠프 국정자문단은 12일 간담회를 갖고 총 5가지 의견에 대한 합의를 이뤘다.
ⓒ 데일리중앙
안철수 캠프의 국정자문단이 간담회를 갖고 이후 후보 행보에 있어 중요한 사안들을 거듭 강조하는 내용을 발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안철수 진심캠프 국정자문단은 12일 간담회를 갖고 총 5가지 의견에 대한 합의를 이뤘다.

합의사항별로는 ▶안철수 후보에 대한 국민의 지지 해석 ▶단일화 협상 과정에서 정치혁신 강조 ▶여론조사의 객관성과 정치적 중립성 의심 지적 ▶새누리당 의원들의 허위사실 유포에 검찰의 진상규명 ▶민심왜곡행위에 대한 엄중 대처가 포함됐다.

국정자문단은 "안철수 후보에 대한 국민의 지지가 안철수 후보 개인에 대한 것이라기 보다는, 근본적인 변화와 혁신을 염원하는 거대한 민심의 표현이라고 확신한다"며 "변화를 열망하는 민심에 두려움을 갖고 있는 낡은 정치세력이 '여당 후보가 이기는데 유리한 구도'를 만들기 위해 민심을 왜곡하는 행위에 대해 단호히 대처하기로 하였다"고 발표했다.

특히 최근 야당 후보 단일화 과정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과 관련해 국정자문단은 "안철수 후보에게 단일화 협상 과정에서도 '정치혁신 없이는 이 나라의 미래가 없다'는 입장을 끝까지 고수해 주기를 촉구하기로 하였다"며 정치혁신 자체를 강조했다.

또 지난 11일과 12일에 안철수 후보를 향한 새누리당의 근거 없는 발언에 대해서도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았다.

일부 새누리당 국회의원들이 공공연하게 "안철수 후보가 여론조사기관에 돈을 많이 뿌렸다"고 허위사실을 유포한 것과 관련해 국정자문단은 "검찰의 신속한 진상규명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정자문단은 "일부 여론조사기관이 아무런 합리적 설명 없이 중도에 여론조사 설문을 변경한 것은 조사의 객관성과 정치적 중립성을 의심받을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한다"고 강조했다.

송유정 기자 ssyj0103@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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