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자산운용, 수익형 빌딩 잇따라 매입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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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자산운용, 수익형 빌딩 잇따라 매입 성공
  • 최우성 기자
  • 승인 2012.11.14 09: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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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형 부동산펀드 분야 차별화 강조

부동산 경매분야의 최강자인 지지옥션이 최대주주로 있는 지지자산운용이 서울 강변테크노마트와 반포동 수익형 빌딩을 연이어 매입하는데 성공했다. 설립 된지 약 2년 만에 경·공매 펀드뿐만 아니라 쇼핑몰과 중소형 빌딩까지 펀드에 성공하며 차별화된 수익형 부동산 펀드 운용사로 자리잡고 있다.
 
초 저금리 시대가 도래하면서 부동산 투자도 수익형 부동산이 관심을 받은지 오래다. 특히 안정적인 임대수익과 시세차익을 동시에 얻을 수 있는 강남의 중소형 빌딩은 없어서 못 팔 정도라고.

지지자산운용은 공실 없는 강남의 역세권 중소형 빌딩을 최근 매입해 펀드 설정을 마무리했다.
 
설정한 '지지 사모 부동산 투자신탁 제2호'는 법원 인근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삼우빌딩으로 230억원에 매입 완료했으며 5년 간 운용한다. 지하5층 지상12층 연면적 9982㎡ 규모로 학원, 수영장, 은행관련업체가 주요 임차인으로 입주하고 있으며 만실이다.

또한 매년 임대료를 일정부분 인상하기로 돼 있어 높은 임대수익을 얻을 수 있으며 펀드 청산 시 매수자가 확정돼 있다. 따라서 자본 이득을 포함할 경우 연평균 15% 이상의 높은 수익률을 달성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공실 없는 강남 역세권 빌딩으로 안정적인 임대수입을 얻을 수 있어 제1금융권과 재단법인이 직접 펀드에 투자했다고 한다.
 
또한 지지자산운용은 강변 테크노마트를 470억원에 매입해 '지지 사모 부동산 투자신탁 제4호'로 설정했으며 만기는 5년이다. 매입한 부분은 지하6층 지상39층 중 판매동 1층 전체이며 연면적은 1만4582㎡이다.

ENTER6가 1층 전체를 5년 간 임차해 유니클로, 나이키 등이 포함된 복합쇼핑몰로 운용할 계획이라 안정적인 임대수익이 가능하다. 지지 2호 펀드와 같이 5년 후 펀드 만기 시 매수자가 확정돼 있어 투자자들에게 안정적으로 연평균 수익률 8% 이상을 배당할 계획이다.
 
지지자산운용 김동환 매니저는 14일 "계속적으로 우수한 상권에 위치한 중소형 빌딩 및 경공매 부동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하여 불황에도 안정적인 수익률을 유지하고 차별화된 펀드를 운용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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