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은 지난 1967년 KBS 공채 8기 탤런트로 데뷔해 드라마 '여로' 등에 출연했으며, 이후 코미디언으로 활동하며 1970-80년대에 전성기를 누렸다.
지난 9월 방송된 SBS '좋은 아치'에서는 당뇨 합병증으로 지난해 다리를 절단하는 등 투병 중인 모습이 소개되기도 했다.
최근에는 병세가 악화돼 신장과 복막에 투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빈소는 서울 성동구 행당동 한양대학교병원 장례식장 5호실에 마련됐으며 유족으로는 부인 김용순 씨, 딸 지영 씨, 사위 김상직 씨가 있다. 발인은 16일 오전 6시.
김찬용 기자 chan1234@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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