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민 2012명, 문재인 후보 지지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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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민 2012명, 문재인 후보 지지선언
  • 김용숙 기자
  • 승인 2012.11.15 17: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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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과 함께 정권교체 이뤄 '사람이 먼저인 세상' 만들자

▲ 성남시민 2012명이 15일 이번 대선에서 '사람이 먼저인 세상'을 선거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있는 문재인 민주당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 데일리중앙
"정권을 바꿉시다. 정권을 교체해야 나라가 바뀌고, 나라가 바뀌어야 '성남과 나의 삶'이 바뀝니다."

성남시민 2012명이 올 대선에서 민주당 문재인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강일구 충청향우회장 등 성남시민들은 15일 오후 성남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문재인은 경제민주화와 복지를 이루어낼 후보,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기반을 닦을 후보, 위기에 처한 민주주의를 구할 수 있는 후보"라며 문재인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시민들은 선언문을 통해 "새누리당이 집권한 지난 5년간 우리의 삶은 피폐해졌다"며 "정권을 교체해 세상을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재벌의 법인세는 깍아주고 자영업자와 중소기업은 세무조사 강화해 세수부족을 메우고 있다"며 "친재벌 정책으로 토건업자와 재벌의 곳간은 채워졌지만 국민들의 주머니는 더욱 얇아졌다"고 이명박 새누리당 정권을 비판했다.

이들은 "사람부터 살려야 한다"며 "그러기위해서 우리에게는 지금 돈 보다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철학을 가진 든든한 대통령이 필요하고, 용기 있고, 경험 많고, 사람을 배려할 줄 아는 문재인이 희망"이라고 밝혔다.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문재인과 함께 '정권교체'를 이뤄 '사람이 먼저인 세상'을 만드는데 동참해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는 성남시민 선언에는 2012명이 동참했다.

김용숙 기자 news7703@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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