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글로벌 악재에 큰 폭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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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글로벌 악재에 큰 폭 하락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2.11.15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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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코스피지수가 글로벌 악재에 1870선으로 하락 마감했다.

전날 뉴욕증시는 '재정절벽' 문제 협상에 대한 우려감과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습 소식으로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는 외국인이 순매도세를 나타내며 하락 출발했다. 코스피는 미국과 중동 등 글로벌 악재에 위축된 모습을 보이며 개인과 기관이 매수 우위를 나타냈음에도 불구하고 외국인과 프로그램의 동반 매도세에 약세를 면치 못했다.

장중 코스피는 1850선까지 떨어지기도 했지만 연기금과 투신권을 중심으로한 기관의 매수 물량이 확대되며 1970선에서 내림세로 장을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1.80원 오른 1086.70원으로 마감해 하루 만에 상승 마감했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23.32포인트 내린 1870.72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삼성생명, 한국전력 등이 올랐고 삼성전자, 현대차, 포스코 등이 내렸다. NHN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세에 2.1% 상승했고 엔씨소프트가 넥슨 지분확대 기대감으로 1.9% 올랐다.
  
코스닥지수도 9.40포인트 내린 493.84포인트를 기록하며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서울반도체, 다음, CJ E&M 등이 상승했고 셀트리온, 파라다이스, CJ오쇼핑 등이 내렸다. 성우하이텍이 최근 저평가 됐다는 증권사의 분석으로 11% 가까이 치솟았고 CJ E&M이 외국인의 순매수세에 3.4% 상승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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