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팬클럽, 호남지역에서 콘서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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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팬클럽, 호남지역에서 콘서트 진행
  • 송유정 기자
  • 승인 2012.11.16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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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8일 조선대 해오름관에서 광주 해피스 콘서트 진행

▲ 안철수 후보 팬클럽 '안철수와 해피스(해피스)'가 오는 18일 오후 2시 조선대학교 해오름관에서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 데일리중앙
호남지역의 안철수 대선 후보 지지자들이 모일 예정으로 여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안철수 후보 팬클럽 '안철수와 해피스(해피스)'가 오는 18일 오후 2시 조선대학교 해오름관에서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는 ▶인대밴드 공연 ▶동영상 상영 ▶샌드아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전망이다.

특히 이들은 현재의 상황을 '낡은 기득권과 깨어있는 시민의 한판 승부'로 규정해 "시민승리!정치교체!정권교체!"를 함께 외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피스는 대학가에서 화제가 됐던 청춘콘서트 서포터즈가 SNS를 중심으로 모여 만든 안철수 후보 팬클럽으로, 지난 9월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현재 페이스북, 트위터, 홈페이지 등을 통해 가입한 회원수는 1만여명에 달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3일에는 일산 킨텍스에서 5000여명의 회원들이 모여 콘서트를 진행했다.

이후 각 지역별 번개모임이 진행되고 있으며, 이번 콘서트는 광주 지역 회원들이 중심이 돼 진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안진 해피스 광주전남지역 대표는 "이번 콘서트가 변화를 열망하는 호남 민심이 폭발하는 기폭제가 될 것이다"라며 "낡은 기득권에 대해 깨어있는 시민이 승리하여 반드시 정치교체, 정권교체를 이룰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단일화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는 시점에서 호남지역에서 안 후보 지지자들의 총집결이 어떤 영향을 줄 수 있을지 여론이 주목하고 있다.

송유정 기자 ssyj0103@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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