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후보는 이날 오후 "정치쇄신에 관해 국회에서 여야가, 그리고 대선후보 3자가 합의할 수 있다면 그것은 바람직하고 좋은 일"이라고 발언했다고 박선숙 공동선거대책본부장이 전했다.
안 후보는 또 "지금 당장이라도 국민께 정치쇄신 실천을 보여주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김성식 공동선대본부장이 새누리당 안대희 정치쇄신특별위원회 위원장에게 연락해 확인 작업을 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는 민주통합당도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 본부장은 "민주당 역시 안대희 위원장 쪽의 제안에 환영의 뜻을 밝히고 국회에서 여야가 빨리 처리하자고 했던 것으로 저는 기억한다"고 말했다.
김찬용 기자 chan1234@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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