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캠프 "박근혜 후보에 국민들은 또다시 속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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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캠프 "박근혜 후보에 국민들은 또다시 속지 않을 것"
  • 송유정 기자
  • 승인 2012.11.19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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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순 대변인,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의 중산층 재건 프로젝트에 강력 비판

▲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
ⓒ 데일리중앙
중산층을 살리겠다는 박근혜 후보의 공약에 안철수 캠프는 강하게 비판하며 현실적인 정치혁신을 촉구했다.

안철수 후보 진심캠프 정영순 대변인은 19일 논평을 통해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의 중산층 재건 프로젝트 공약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정 대변인은 "박근혜 후보의 허언에 국민들은 또다시 속지 않을 것이다"라며 "박 후보는 책임지지 못할 공약으로 정치혁신의 요구를 외면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라고 강하게 지적했다.

박 후보는 3대 국정지표와 10대 약속을 발표해 중산층 비중을 70%로 끌어올려 '국민들의 기억 속에 오래 남는 대통령이 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3대 국정지표로는 ▶국민통합 ▶정치쇄신 ▶일자리와 경제민주화를 제시했다.

이에 대해 정 대변인은 "박근혜 후보는 이명박 대통령과 한 몸인 집권여당의 대표로서 권력남용과 반칙행위, 국민 혈세를 낭비하는 4대강 사업, 무엇보다도 무너진 서민경제와 중산층 붕괴를 조장했던 장본인이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돈 한 푼 들지 않는 역사의 빚도 청산하지 못하는 박근혜 후보가 50%, 70% 빚 탕감 공약을 내세우는 것은 구태정치의 전형이다"라고 표현했다.

특히 새누리당 박근혜 캠프는 꾸준히 경제민주화를 외친 김종인 위원장 등을 외면하고 '재벌과 대기업의 기득권'을 인정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에 대해 정 대변인은 "기득권의 양보와 협력 없이 어떻게 중산층의 성장을 이끌 수 있다는 것인가"라며 "당 내부에서도 인정받지 못하는 경제민주화 정책으로 중산층을 살리겠다는 박근혜 후보의 허언에 국민들은 또다시 속지 않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송유정 기자 ssyj0103@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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