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안철수 후보 등장은 극한점에까지 다다른 대한민국의 모순과 부조리에 대한 국민의 강한 변화와 정치쇄신의 열망이 반영된 것"이라며 "안 후보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고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의 집권을 저지해 정권교체를 이룰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대선은 위기에 빠진 대한민국을 건져내고 국민적 열망과 꿈을 한데 모을 수 있는 열린 지도자를 뽑는 중차대한 선거"라며 "새누리당과 민주당은 편안한 기득권에 기대어 대한민국의 정치를 한발짝도 전진시키지 못하고 구태를 반복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 기자회견문에는 송재선, 전우근, 반명환, 김월출, 김동식, 김후진 등 전직 시의원을 포함한 전·현직 광역의원 10명과 송용욱, 김상집, 김경오, 유혜자, 김병도 등 전직 광주 구의원을 포함한 전·현직 기초의원 28명이 이름을 올렸다.
김찬용 기자 chan1234@dailiang.co.kr
저작권자 © 데일리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