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사흘 만에 상승... 1870선 후반에 장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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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사흘 만에 상승... 1870선 후반에 장 마감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2.11.19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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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코스피지수가 사흘 만에 상승하며 1870선 후반으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민주당-공화당 의회 지도자들의 백악관 회동 소식이 전해지며 재정절벽 해결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 마감했다.

이에 연동한 코스피도 개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세에 상승 출발했다. 코스피는 장중 1880선을 넘어서기도 했지만 장 막판 외국인의 매도 전환에 오름폭이 다소 축소됐다. 국가-지자체를 중심으로 한 기관의 순매수세와 프로그램의 순매수세에 코스피는 사흘 만에 오름세로 장을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5.20원 내린 1092.20원으로 마감해 사흘 연속 하락 마감했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17.27포인트 오른 1878.10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은 역시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 포스코, 현대모비스 등이 올랐고 현대차, 기아차, 한국전력 등이 내렸다. STX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 현대미포조선 등 조선주들이 낙폭과대에 따른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동반 상승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도 2.10포인트 오른 493.14포인트를 기록하며 상승 마감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 파라다이스, CJ오쇼핑 등이 상승했고 포스코ICT, GS홈쇼핑 등이 떨어졌다. KG이니시스, 한국사이버결제 등 전자결제주들이 성장 기대감으로 동반 상승세를 기록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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