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모 씨는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 출연해 지난 2009년 이후 찾아온 4년간의 공백기에 대해 거침없이 입을 열었다
그는 "우리는 팬 분들이 불러내주지 않으면 하루 종일 집에 있는 백수다. 잠옷 입고 며칠씩 씻지도 않았던 시절이었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그는 이어 "하루는 화장실 변기 뚜껑을 닫고 앉으니 왠지 모르게 흐르는 눈물을 멈출 수 없었다"며 "이 꼴이 뭔가, 음악을 계속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한 뒤 눈물을 보여 안타깝게 했다.
그는 아내를 향해 "정말 그 크기를 짐작할 수 없을 만큼 헌신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고 고마운 속내를 드러냈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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