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의락 의원 "한국경제의 근간은 소상공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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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의락 의원 "한국경제의 근간은 소상공인"
  • 송유정 기자
  • 승인 2012.11.20 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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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동대구역 회의실에서 소상공인진흥원 전국지역본부장과의 정책간담회 열려

국내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밀착형 아이디어들이 논의돼 이후 정책 현실화를 위한 관련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민주당 홍의락 국회의원은 지난 19일 오후3시에 동대구역 신관회의실에서 소상공인진흥원 전국지역본부장과의 정책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정책 관련 의정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간담회는 90분동안 진행됐다.

특히 지역 소상공인에 대한 현장 밀착지원을 수행하고 잇는 전국 11개 지역 실무자들과 간담회라 이뤄졌다는 점에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중소기업청이 주관한 이번 간담회는 이승천 대구시당 위원장 등 시당 관계자와 중소기업청 관계자 및 소상공인진흥원 11개 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제기된 안건으로는 ▶현재 5000억원인 소상공인 정책자금 상향 조정 ▶소상공인지원에 관한 기본 법률제정 ▶전통가업승계 소상공인 지원 ▶소상공인진흥기금 설치 ▶이자분에 대한 이차보전 지원을 통한 학자금 지원 사업 도입 ▶상담지도직 직원의 처우개선 ▶정보제공 기능 강화 ▶지원 관련 통합운영 방안 ▶지자체와의 유기적 정책 공조를 위한 조례 제정 등이 포함됐다.

홍 의원은 "오늘 함께한 본부장들은 각 지역 최일선 현장에서 소상공인 지원 업무를 하고 있다"며 "이들의 밀착형 아이디어는 매우 중요하다. 지역별 다양한 정책건의 중에서 공통분모를 찾아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하고자 마련된 간담회다"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인력 및 예산 지원 확대가 무엇보다 시급하다"며 "중앙정부와 다각적 논의를 통해 소상공인들의 피부에 와 닿는 정책 현실화를 이뤄내도록 노력하겠다. 한국경제의 근간은 소상공인에게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국정감사에서 홍 의원은 ▷생계형 자영업자들의 금융 및 신용보증 확대 ▷전통시장 상인들의 임대료 실태 조사 요구 등 차별화된 소상공인 정책 필요성을 강조했었다.

이후 현실적으로 소상공인을 위한 대책들이 어떻게 실질적인 지원으로 연결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송유정 기자 ssyj0103@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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