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캠프 쪽 "미래를 위한 필승카드를 뽑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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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캠프 쪽 "미래를 위한 필승카드를 뽑아야 한다"
  • 송유정 기자
  • 승인 2012.11.21 10: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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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저녁 후보단일화 TV토론 예정, 국민의 기대 증폭

▲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
ⓒ 데일리중앙
후보단일화를 앞두고 국민의 선택에 근거를 제시하는 TV토론회를 준비하는 안철수 후보 캠프의 세부 사항들이 언급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무소속 안철수 후보와 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함께 참석하는 '2012 후보단일화 토론'이 서울 용산구 효창동 백범김구기념관 대회의실에서 21일 저녁 10시에 열릴 예정이다.

이를 앞두고 안철수 후보 진심캠프 유민영 대변인은 "우리는 정권교체를 위한 단 한 장의 필승카드, 미래를 위한 단 한잔의 필승카드를 뽑아야 한다"며 "그것이 국민이 야권단일후보를 선택하는 기준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유 대변인은 "국민들은 새로운 시간을 기다리고 있다"며 "어제 일어난 일이 반복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일이 일어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새로운 시간'을 해석하는 과정에서 제시된 의미로는 ▶호남과 영남에서, 충청과 강원에서 수도권이 같은 마음으로 변화 선택 ▶정당의 대표가 아니라 국민의 대표, 국가의 대표를 선택 ▶정치 불신층이 선거에 직접 참여해 정치의 틀 변화 ▶대한민국이 세계가 주목하는 새로운 정치혁명의 모델 제시가 포함됐다.

저녁에 진행될 TV토론에 대해서 유 대변인은 "국민이 지켜보고 있는 TV토론이 있는 날이다"라며 "선택의 시간이 한층 다가오고 있는 것 같다"고 표현했다.

현재 안철수 후보의 일정은 ▷11:00 방송기자클럽 초청토론회 ▷22:00 2012 후보단일화 토론회가 예정돼 있다.

해당 토론회들을 준비하는 과정에 대해 진심캠프 관계자는 "오전 상황에서는 방송기자클럽 초청토론회를 먼저 준비하고 방송기자클럽 초청토론회가 끝나면 자연스럽게 오늘 두 후보간 TV토론을 준비할 것 같다"며 "조금 단촐하게 내용을 중심으로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후보단일화 토론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정책 정리 ▶최근 논의된 내용 위주로 정리 ▶지난 토론회 기반 내용 준비 등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유 대변인은 "오늘 TV토론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무엇보다 국민들이 판단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다는 점에서 굉장히 중요하다. 저희들도 차분하게 상황을 지켜보고 대처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송유정 기자 ssyj0103@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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