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후보 지지 선언, 봇물 터지듯 이어져
상태바
안철수 후보 지지 선언, 봇물 터지듯 이어져
  • 송유정 기자
  • 승인 2012.11.22 16: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애인 단체, 택시 모임 등 안 후보 공개 지지선언 발표

▲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
ⓒ 데일리중앙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를 향한 공개적인 지지 선언이 22일 쏟아지고 있어 여론이 주목하고 있다.

'인권과 사회통합을 향한 장애인의 미래포럼'은 22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공평빌딩 4층 기자실에서 출범식을 갖고 안 후보 지지 선언을 했다.

90여명이 참석한 장애인 미래포럼 관계자는 "270만 장애인의 온 마음을 모아 아름다운 단일화를 실현하고 정권교체와 정치쇄신을 이루는 그날까지 국민이 선택하는 새로운 변화에 함께 하겠다"며 강한 지지 의사를 밝혔다.

이어 '생존권 보장을 위한 서울개인택시 일동'은 오전 11시 50분에 같은 장소에서 지지 선언식을 가졌다.

이들은 "안 후보에게 주어진 시대의 숙제를 '함께' 감당하고자 하며 개인택시업계와 국민 모두가 총력을 모아주길 간절히 바란다"며 안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 외에도 ▶시민정책모니터링단 김서희 외 운영위원 43인 ▶촛불인권연대 이재교 대표 외 공동대표 3인 ▶청년희망포럼 최은상 목사 외 100명 ▶안철수지지 카카오톡운동본부 황용철 외 운영위원 11인 ▶새 정치를 바라는 광주시민연대 ▶안철수를 지지하는 일반 시민들이 안 후보 지지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특히 오후 2시 종로구 대한불교 조계종 템플스테이 통합센터 3층 보현실에서 재가불자 1080명은 "변화에 대한 많은 국민의 간절한 염원과 열망이 안철수 현상을 만들어 냈다"며 강조했다.

이후 오후 8시 서울 종로구 공평동 진심캠프 4층 기자실에서 1500여명의 회원을 확보한 '김대중 사이버기념관' 회원 일동이 안 후보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 지난 10월 광주 및 전남지역 대학교수 323명이 안 후보 지지 선언을 한 이후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안 후보를 향한 애정 어린 관심과 지지를 표현하고 있는 실정이다.

야권 후보 단일화를 향한 과정이 난항을 겪고 있는 시점에서 안 후보를 향한 지지 선언들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다.

송유정 기자 ssyj0103@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