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후보, 후보등록 입장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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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후보, 후보등록 입장 발표
  • 김나래 기자
  • 승인 2012.11.25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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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후보 등록..새로운 시대 열기 위한 대장정 시작"

후보등록은 서병수 중앙선대위 당무조정본부장이 대리인 자격으로

25일 국회의원직을 사퇴하고 대통령 후보등록을 앞둔 박근혜 대통령 후보가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에서 후보등록에 대한 당찬 포부를 밝혔다

밝은 표정으로 입장한 박 후보는 고개숙여 인사한 후 비교적 침착하게 '대통령 후보 등록에 관한 입장'을 발표했다.

그는 " 오늘 제가 새누리당의 대통령 후보로 서기까지 참으로 어려운 시간의 연속이었습니다.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 자체가 국민 여러분의 힘 덕분이었습니다" 라고 대통령 후보 등록까지의 힘든 시간을  담담히 전했다

또  "지난 반 세기동안 이루지 못한 국민대통합과 국민행복시대를 열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국민이 원하는 책임있는 변화와 새로운 정치, 새로운 시대를 반드시 열겠습니다." 라며 '국민과 함께 하는 정치'를 강조했다.

이어 "지난 15년, 저의 정치 인생을 돌이켜보면 국민 여러분이 힘이 되어 주셔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대선에서 국민의 신뢰를 받지 못 한다면, 저의 정치여정을 마감하려고 합니다."라고 대선 결과에 따른  정치인생에 관해 의미심장한 발언을 했다.

박 후보는 후보등록 이후  남은 24일간 '국민의 마음 열기' 행보로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후보등록은 서병수 중앙선대위 당무조정본부장이 대리인 자격으로 조윤선 대변인과 함께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마쳤다.

 

 

김나래 기자 nlkim007@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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