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충청지역은 대한민국의 중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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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충청지역은 대한민국의 중심이다"
  • 송유정 기자
  • 승인 2012.11.26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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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후보, 26일 청주 육거리 시장 방문해 민심 청취

▲ 민주당 문재인 대선 후보는 26일 청주시 상당구 석교동 육거리 시장을 방문해 민심을 청취하고,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 데일리중앙
문재인 후보가 청주 재래시장을 방문해 해당 지역 문제 해결을 약속해 국민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민주당 문재인 대선 후보는 26일 청주시 상당구 석교동 육거리 시장을 방문해 민심을 청취하고,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문 후보는 "제가 야권 단일후보가 된 후에 첫 방문지로 이곳 충청북도, 그리고 청주를 찾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그리고 청주에서도 상징적인 대한민국의 아주 대표적인 재래시장, 육거리 시장을 찾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이곳 충청지역은 대한민국의 중심이다"라며 "그래서 국가균형발전의 상징이 되는 곳이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국가균형발전정책과 관련해 문 후보는 새누리당 정권을 강력하게 비판했다.

문 후보는 "새누리당 정권 들어서 국가균형발전정책이 완전히 붕괴 됐다"며 "새누리당 정권이 붕괴시킨 국가균형발전정책을 반드시 다시 복원시키겠다. 국가균형발전 정책을 해야, 지방이 살아날 수 있다. 국가균형발전 정책, 제대로 하면 이곳 충청북도를 비롯해서 지방 경제에 새로운 활력이 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현재 청주시는 '통합 청주시'로 거듭나기 위한 준비과정에 있어 여론이 주목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문 후보는 "지금 통합 청주시를 지원하는 법안이 상임위를 통과를 했는데 법사위에서 보류가 되었다"며 "그 법안이 법사위를 통과하고 국회본회의까지 통과될 수 있도록 저희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리겠다"고 강조했다.

또 '유통사업발전법' 통과가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문 후보는 민주당의 최선의 노력을 약속했다.

현재 새누리당의 반대로 '유통사업발전법'이 국회에서 표류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문 후보는 "이곳 재래시장을 제대로 보호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유통산업발전법이 또, 새누리당의 반대에 의해서 국회에서 지금 무산되고 있는 상황인데, 유통산업발전법도 이번 정기국회에서 잘 처리될 수 있도록 저와 우리 민주통합당이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 말씀을 드린다"고 강조했다.

이후 문 후보는 재래시장 내에 위치한 상가를 방문해 상인들과 인사하고, 노점상들과 대화를 나눴다.

이어 그는 시장 상인들과 함께 순대국밥 오찬을 진행하며 ▶카드 수수료 인하 ▶전통시장 상품활성화 등에 대해 활발히 이야기해 관련 대책 마련 에 대한 상인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송유정 기자 ssyj0103@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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