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학등록금, 반으로 덜 것" 전북대 유세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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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학등록금, 반으로 덜 것" 전북대 유세 성황
  • 김용숙 기자
  • 승인 2012.11.28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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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가 27일 전북대 앞에서 선거 연설을 하고 있다.
ⓒ 데일리중앙 김용숙
[데일리중앙 김용숙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후보는 27일 오후7시 경 전북 전주시 전북대학교 앞에서 공식선거운동 첫날 마지막 유세를 가졌다.

전북대 유세에는 2천여 명이 넘는 인파가 몰려 성황을 이뤘다. 자리에는 정운천·이무영 전북도당 공동선대위원장, 김경재 대통합위 기획조정특보, 이연택 중앙선대위 고문, 윤상현 수행단장, 박대출 수행부단장, 조윤선 대변인 등이 함께했다.

박근혜 후보는 "국민행복시대를 진심으로 열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전제가 돼야 한다." 며 "그 중요한 국민대통합은 바로 이곳 전북에서부터 시작이 돼야 한다. 여기 계신 여러분들이 지지를 해주셔야만 가능한 일이다." 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을 네편 내편으로 가르지 않고, 지역과 세대를 가르지 않으며, 민주화세력과 산업화세력을 편 가르지 않을 것" 이라며, "국민대통합으로 다 같이 손잡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일에 함께 힘을 모아 달라." 고 호소했다.

이어 "제가 대통령이 된다면 모든 인사에서 대탕평인사를 할 것이다. 이 점 여러분께 분명하게 약속드린다." 며 "제가 이 시대의 소중한 가치로 생각하는 국민대통합도 사실은 그 핵심에 인사대탕평이 있는 것이다. 저는 반드시 인사대탕평을 이뤄 국민대통합을 이루고 그 바탕위에서 국민행복시대를 열어나가겠다." 고 약속했다.

아울러 "저와 새누리당에게 있어서 전북은 변화와 희망의 상징인 곳이다." 며 "지난 총선 때 여러분께서 보여주셨던 그 희망의 불빛을 저는 잊지 않고 가슴에 간직하고 있다." 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우리 전주는 명실 공히 전북을 대표하는 도시이며, 새만금시대의 중추도시이다." 라고 밝힌 뒤 "우리 전주와 전북을 서해안시대의 중심으로 키울 새만금사업, 저와 새누리당이 확실하게 책임지겠다." 고 약속했다.

한편 박 후보는 이날 전북대학교 앞에 모인 대학생들에게 "대학등록금, 반으로 그 부담을 덜어들겠다" "셋째 자녀인 경우 아예 대학등록금 무료로 해드리겠다" 고 약속했고, 이에 대학생들은 큰 환호로 화답했다.

김용숙 기자 news7703@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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