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미국발 훈풍에 상승... 193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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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미국발 훈풍에 상승... 1930선 회복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2.11.29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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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코스피지수가 미국발 훈풍으로 하루 만에 상승하며 1930선을 회복했다.

전날 뉴욕증시는 재정절벽 협상이 타결될 것이라는 낙관론으로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는 외국인과 프로그램이 순매수세를 나타내며 상승 출발했다. 재정절벽 타결시 글로벌 경기의 회복세가 이어 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국내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며 코스피는 종일 상승세를 기록했다.

개인이 홀로 매도 물량을 내놓았지만 기관과 프로그램이 매물을 사들이며 코스피지수의 상승을 이끌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2.40원 내린 1084.10원으로 마감해 하루 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22.07포인트 오른 1934.85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업종별로는 증권주, 조선주, 건설주 등 경기민감주들이 상승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중에서는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 현대차, 현대모비스, 등이 상승했고 한국전력이 내렸다.

또 한국콜마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세에 11.2% 상승했고 금호석유가 타이어 수요증가 전망으로 5.1% 올랐다.
  
코스닥지수도 2.25포인트 오른 496.73포인트를 기록하며 상승 마감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 CJ오쇼핑, SK브로드밴드 등이 올랏고 파라다이스, 다음, CJ E&M 등이 내렸다. 네오위즈게임즈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세에 5.8% 올랐고 실리콘웍스가 실적개선 기대감으로 5.2% 상승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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