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29일 리얼미터-JTBC 일일 조사 결과... 박-문, 다자 및 일대일 대결 '박빙' 예측
전날(27~28일) 조사와 비교해 박근혜 후보는 지지율이 소폭 상승했고, 문재인 후보는 조금 내렸다. 그러나 두 후보 사이의 지지율 격차는 여전히 오차범위 안에 존재하며 박빙 승부가 예측됐다.
다자 대결 구도를 살펴보면, 박근혜 후보는 47.4%로 1위를 달렸고, 문재인 후보는 42.8%로 박 후보를 4.6%포인트 차로 뒤쫓고 있다. 전날과 비교해 박 후보는 1.5% 올랐고, 문 후보는 1.4%포인트 내렸다.
다음으로 통합진보당 이정희 후보 0.7%, 무소속 강지원 후보 0.5% 순이었다.
박근혜-문재인 후보 간 간 맞대결 결과는 어떨까. 여기서도 박근혜 후보는 상승했고, 문재인 후보는 꺾였다.
박근혜 후보는 48.9%의 지지율로 44.4%의 문재인 후보를 4.5%포인트 차로 앞섰다. 둘의 지지율 격차는 여전히 오차범위 안이다. 박 후보는 1.6%포인트 상승했고, 문 후보는 1.0%포인트 떨어졌다.
이 조사는 전국 유권자 1500명(총 통화시도 1만4364명)을 대상으로 유선전화(80%) 및 휴대전화(20%) 임의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포인트다.
김주미 기자 kjsk@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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