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9 대선 여론조사] 박근혜, 지지율 상승... 문재인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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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9 대선 여론조사] 박근혜, 지지율 상승... 문재인 '정체'
  • 김용숙 기자
  • 승인 2012.11.30 23: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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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0일 리얼미터-JTBC 일일 조사 결과... 박-문, '초박빙' 승부 예측

▲ 18대 대선이 1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 민주당 문재인 후보의 지지율이 접전 양상을 보이며 진땀 승부를 예고했다. (그래픽 디자인=리얼미터)
ⓒ 데일리중앙
대선을 19일 앞두고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 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여전히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진땀 승부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일보 종편 JTBC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29~30일 전국 유권자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박 후보는 이틀 연속 소폭 상승했고, 문 후보는 정체를 보였다.

먼저 다자 대결 구도를 보면, 박근혜 후보는 48.4%로 1위를 유지했고, 문재인 후보는 42.8%로 박 후보를 5.6%포인트 차로 뒤쫓고 있다. 전날(28~29일) 조사 결과와 비교하면 박 후보는 1.0% 올랐고, 문 후보는 지지율 변동이 없었다.

이밖에 무소속 강지원 후보 0.5%, 통합진보당 이정희 후보 0.3% 등이었다.

박근혜-문재인 후보 간 맞대결 결과 역시 박 후보의 소폭 상승이 이어졌지만 박빙 승부를 펼쳤다.

박근혜 후보는 49.9%의 지지를 얻어 44.2%의 문재인 후보를 5.7%포인트 차로 앞섰다. 둘의 지지율 격차는 그러나 승부를 섣불리 예측하기 힘들 정도의 좁혀져 있다.

이 조사는 전국 유권자 1500명(총 통화시도 1만4568명)을 대상으로 유선전화(80%) 및 휴대전화(20%) 임의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포인트다.

김용숙 기자 news7703@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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