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소폭 내림세... 1930선 중반에서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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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소폭 내림세... 1930선 중반에서 마감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2.12.04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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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코스피지수가 소폭 내리며 1930선 중반으로 장을 마감했다.

전날 뉴욕증시는 미국의 11월 제조업 지표 부진 소식과 재정절벽에 대한 우려감으로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는 기관이 순매도세를 나타내며 하락 출발했다. 국가-지자체와 투신권을 중심으로 한 기관의 매도 물량에 코스피는 1920선까지 밀려나기도 하는 등 약세를 기록하기도 했다. 장중 외국인이 순매수세로 돌아서며 개인과 함께 물량을 사들이며 낙폭을 축소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0.30원 오른 1083.40원으로 마감해 이틀 연속 상승 마감했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4.84포인트 내린 1935.18포인트에 거래를 마쳤고,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2억882만주와 2조7993억원을 기록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중에서는 역시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생명, SK하이닉스, 현대중공업 등이 올랐고 현대차, 포스코, 현대모비스 등이 내렸다.

한솔테크닉스가 삼성전자가 차후 내놓을 스마트폰에 부품을 공급하게 될 것이라는 소식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고 CJ가 비상장 자회사의 좋은 실적에 대한 기대감으로 6.0%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도 3.74포인트 오른 502.71포인트를 기록하며 상승 마감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 파라다이스, CJ오쇼핑 등이 상승했고 CJ E&M, 포스코ICT, GS홈쇼핑 등이 떨어졌다.

또 KH바텍이 실적 증가 기대감으로 10.0% 올랐고 게임빌이 게임유통 성장성이 기대된다는 증권사의 분석으로 7.1% 상승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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