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후보, 노인틀니에서 경로당까지 꼼꼼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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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후보, 노인틀니에서 경로당까지 꼼꼼 지원
  • 송유정 기자
  • 승인 2012.12.07 13: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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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캠프, 노인틀니 건강보험 적용과 경로당 운영비 지원 약속

▲ 민주당 문재인 대선 후보의 정책위원회는 7일 서울 영등포 민주당 당사 기자실에서 "문재인이 대통령이 되면 이렇게 달라집니다"라며 노인복지 분야 정책을 발표했다.
ⓒ 데일리중앙
문재인 캠프의 현실성 높은 노인복지분야 지원 정책에 어르신들의 전폭적인 지지가 이어지고 있다.

민주당 문재인 대선 후보의 정책위원회는 7일 서울 영등포 민주당 당사 기자실에서 "문재인이 대통령이 되면 이렇게 달라집니다"라며 노인복지 분야 정책을 발표했다.

이어 "노인틀니도 건강보험이 적용됩니다"라며 "지원범위도 전부틀니에서 부분틀니까지 확대됩니다"라고 강조했다.

현재 노인임플란트를 포함한 노인틀니는 7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건강보험에서 지원되고 있다.

하지만 전부틀니에 한정된 지원때문에 현실적인 문제점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문 후보의 정책에는 75세 이상 어르신은 노인임플란트를 포함한 전부틀니와 부분틀니까지 지원이 확대될 것으로 제시됐다.

또 현재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65세~74세 어르신들도 전부틀니에서 시작해 점진적으로 부분틀니까지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정책위원회 관계자는 "노년기 치아건강은 신체적 및 정신적 건강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입니다"라며 "현재 많은 어르신들이 제대로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라고 정책 배경을 설명했다.

현재 해당 관련 법안은 당론으로 채택해 발의한 상태로 나타났다.

또 문 후보는 전국 모든 경로당에 기본 운영비로 월 30만원을 지급할 것을 약속했다.

이미 정기국회에서 2013년도 예산에 '경로당 운영비'라 반영될 수 있도록 과정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책위원회 관계자는 "경로당은 세계 다른 나라에서 유례를 찾아보기 어려운 지역사회 사랑방으로서 어르신들의 쉼터이자 문화 및 여가 공간으로 기능하고 있습니다"라며 "그러나 경로당 운영에 필요한 기본적인 운영비가 제대로 지원되지 않아 냉난방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입니다"라고 문제를 지적했다.

이어 "앞으로 경로당이 명실상부한 지역사회 어르신 사랑방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운영비 지원을 제대화할 것입니다"라며 노인복지 분야 정책에 강한 의지를 밝혔다.

송유정 기자 ssyj0103@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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