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사흘째 상승행진... 195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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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사흘째 상승행진... 1950선 회복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2.12.07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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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코스피지수가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1950선대를 회복했다.

뉴욕증시가 고용지표 발표를 하루 앞둔 가운데 재정절벽과 관련된 협상이 별다른 진전을 보이지 않은 탓에 강보합세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이7일째 순매수했고, 기관이 동반 매수하며 오름세를 나타냈지만 주말을 앞둔 관망세가 우세한 탓에 오름폭이 제한됐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7.83포인트 오른 1957.45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가 사상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고, SK하이닉스는 4분기 실적 기대감에 힘입어 강세를 나타내는 등 IT주가 강세를 보였다.

포스코 등 철강주도 업황 개선 기대감으로 올랐고, 한솔CSN이 삼성의 동남아시아 물류 입찰에서 CJ를 제치고 유력 후보로 올랐다는 소식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반면 현대자동차와 현대모비스, 기아자동차 등 자동차주가 내렸다.

코스닥지수도 1.19포인트 오른 489.22포인트로 마감했다.

외국인의 매수에 힘입어 장후반 반등했고, 셀트리온과 CJ오쇼핑,파라다이스, SK브로드밴드 등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이 대부분 상승했다.

올 겨울들어 처음으로 전력수급 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됐다는 소식으로 피에스텍과 누리텔레콤 등 스마트그리스 관련주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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