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200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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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2000선 회복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2.12.13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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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프로그램의 매수세에 힘입어 2000선을 회복했다.

전날 뉴욕증시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추가부양책에 제한적으로 상승세를 보였지만 버냉키 의장이 재정절벽 협상에 대한 우려감을 보이며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는 보합권으로 출발했다. 외국인이 11일 연속 순매수세를 나타내며 5000억원 이상 매수우위를 나타낸 점과 선물옵션 동시만기일인 이날 프로그램이 장막판 9000억원 이상 대거 물량을 사들이며 코스피는 지난 9월24일 이후 3개월여 만에 처음으로 2000선을 회복하며 장을 마쳤다.

장중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동결소식이 전해졌지만 예상했던 결과라는 반응에 시장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2.00원 내린 1073.00원으로 마감해 5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27.33포인트 오른 2002.77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중에서는 삼성전자, 현대차, 포스코 등 대부분의 종목이 상승했다. 삼성전자가 외국인의 순매수세에 힘입어 2.9% 상승했고 엔씨소프트가 해외사업 기대감으로 5.8% 올랐다.           

코스닥지수도 4.82포인트 오른 490.15포인트를 기록하며 상승 마감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CJ오쇼핑, 파라다이스, SK브로드밴드 등이 올랐고 서울반도체, 씨젠, 젬백스, 등이 내렸다.

또 오성엘에스티, SKC솔믹스 등 태양광주들이 중국 정부의 태양광 보조금 정책으로 동반 상승세를 기록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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