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나흘 만에 내림세... 1990선으로 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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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나흘 만에 내림세... 1990선으로 밀려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2.12.14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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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코스피지수가 나흘 만에 내리며 1990선으로 밀려났다.

전날 뉴욕증시는 긍정적인 경제지표 소식에도 불구하고 재정절벽 우려감으로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는 외국인이 12일 만에 순매도세를 나타내며 하락 출발했다. 코스피는 외국인과 프로그램, 기관이 모두 매도물량을 내놓은 탓에 오전 내내 내림세가 이어지고 있었다. 중국의 제조업 구매관리지수(PMI) 호조 소식과 함께 외국인이 순매수세로 돌아서며 코스피는 낙폭을 축소하며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1.60원 오른 1074.60원으로 마감해 6일만에 상승 마감했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7.73포인트 내린 1995.04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중에서는 등락이 엇갈렸다. 포스코, 삼성생명, 한국전력 등이 상승했고 삼성전자, 현대차, 현대모비스 등이 하락했다. 삼성전자가 외국인의 순매도세에 사흘 만에 떨어지며 1.2% 내림세를 기록했고 STX팬오션이 STX의 매각 기대감으로 나흘 연속 오르며 9.5% 오름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도 1.50포인트 오른 491.65포인트를 기록하며 상승 마감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 파라다이스, 서울반도체 등이 올랐고 CJ오쇼핑, SK브로드밴드, 다음 등이 내렸다.

또 STS반도체가 반도체 패키지 제조방법 특허 취득소식으로 6.3% 올랐고 에스에프에이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세에 5.1% 상승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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