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박근혜 공공부문 민영화 추진은 헛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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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박근혜 공공부문 민영화 추진은 헛소문"
  • 김찬용 기자
  • 승인 2012.12.21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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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터넷상에서 떠돌고 있는 박근혜 당선인이 가스·전기·공항·수도·의료 등 공공부문에 대한 민영화를 추진할 것이라는 소문과 관련해 새누리당이 강하게 반박했다.

이상일 대변인은 21일 브리핑을 통해 "새누리당은 지난 17일 박근혜 당시 대통령 후보의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계정을 통해 이런 소문은 아무 근거가 없는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으나 여전히 SNS를 중심으로 잘못된 소문이 퍼지고 있다"며 "그래서 새누리당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서 21일 다시 한 번 분명한 입장을 밝혔다"고 말했다.

앞서 박 당선인은 대선 기간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상수도 민영화 정책에 대해 "현재 검토한 적이 없다"고 했다. 공공부문 민영화에 대해서는 "장기비전에 대한 국민적 합의와 동의 없이 효율성만을 고려해 일률적으로 민영화를 추진할 생각은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상일 대변인은 따라서 "국민 여러분께서는 헛된 소문에 흔들리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언론에 대해서도 신중한 보도를 요청했다.

김찬용 기자 chan1234@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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