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신설법인수 5987개... 21개월 연속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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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신설법인수 5987개... 21개월 연속 증가
  • 최우성 기자
  • 승인 2012.12.27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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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불황 속에서도 신설법인수가 21개월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중소기업청이 발표한 '2012년 11월 신설법인 동향'에 따르면, 2012년 11월 신설법인수는 5987개로 전년동월(5432개) 대비 10.2%(555개) 증가해 21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올 1~11월 누계 신설법인수는 6만8378개로 전년동기(5만8465개) 대비 17.0%(9913개) 증가해 1~11월 누계 수치로는 신설법인 통계 작성(2000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2012년 11월 신설법인 동향을 살펴보면, 전월비로는 제조업, 건설업, 서비스업 모두 증가했으며, 전년동월비로는 제조업은 13개월, 건설업은 10개월, 서비스업은 21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했다.

지역별로는 부산, 울산을 제외한 15개 시도에서 전원대비 증가했고, 광주, 제주를 제외한 15개 시도에서 전년동원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부산 등 8대 도시 비중은 55.6%로 전년동월에 견줘 0.4%포인트 증가했고, 수도권 비중은 60.5%로 전년동월대비 0.3%포인트 감소했다.

자본금규모별로 보면, 전월비로는 5억원 초과~10억원 이하(59.5%), 50억원 초과(75.0%) 등 모든 구간에서 증가했다. 전년동월비로는 1억원 초과~5억원 이하(△0.3%) 구간을 제외한 구간에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1억원 초과 신설법인과 1억원 이하 신설법인 모두 전년동월대비 증가했며, 특히 1억원 이하 신설법인은 19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더 자세한 내용은 중소기업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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