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나흘 연속 내림세... 2000선 아래로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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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나흘 연속 내림세... 2000선 아래로 떨어져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3.01.08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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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코스피지수가 나흘 연속 떨어지며 2000선 아래로 밀려났다.

전날 뉴욕증시는 어닝 시즌 개막을 앞두고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는 개인과 기관이 순매도세를 나타내며 내림세로 출발했다. 삼성전자가 개장 전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했지만 당일 차익실현 매물 출현으로 코스피지수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장중 코스피는 개인과 외국인, 프로그램이 모두 매수우위를 나타냈지만 투신권을 중심으로 한 기관의 매도물량이 출회된 탓에 코스피는 내림세를 면치 못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0.70원 내린 1063.00원으로 마감해 사흘 만에 하락 마감했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13.31포인트 내린 1997.94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이 올랐고 삼성전자, 포스코, 삼성생명 등이 내렸다. 광동제약, 국제약품 등 제약주들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순매수세에 동반 상승세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0.29포인트 오른 509.01포인트를 기록하며 상승 마감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CJ오쇼핑, CJ E&M, 동서 등이 상승했고 셀트리온, 파라다이스, SK브로드밴드 등이 내리는 등 등락이 엇갈렸다.

또 한빛소프트, 네오위즈게임즈 등 모바일주들이 외국인의 순매수세에 동반 상승세를 나타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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