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닷새째 내림세... 1990선대로 밀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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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닷새째 내림세... 1990선대로 밀려나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3.01.09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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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코스피지수가 닷새 연속 하락하며 1990선으로 밀려났다.

전날 뉴욕증시는 어닝 시즌에 대한 경계감과 재정절벽 불확실성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망세에 소폭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는 외국인이 순매수세를 나타내며 상승 출발했다. 오는 10일 옵션만기일을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우세한 가운데 코스피는 기관이 매도 물량을 내놓았지만 장중 외국인이 다시 매수세로 돌아서며 개인과 함께 매수 물량을 사들이며 낙폭을 축소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1.30원 내린 1061.70원으로 마감해 이틀 연속 하락 마감했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6.13포인트 내린 1991.81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등락이 엇갈렸다. 현대모비스, 한국전력, 삼성생명 등이 상승했고 현대차, 포스코, 기아차 등이 내렸다.

한국콜마홀딩스가 기관의 순매수세에 4.4% 올랐고 코스맥스가 4분기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는 증권사의 분석으로 3.1% 상승하는 등 중소형화장품주들이 동반 상승세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도 2.93포인트 오른 511.94포인트를 기록하며 상승 마감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CJ오쇼핑, 파라다이스, 서울반도체 등이 상승했고 셀트리온, SK브로드밴드, 다음 등이 내렸다.

또한 KG모빌리언스가 중국 정부의 전자상거래 활성화 수혜 기대감으로 6.7% 상승했고 주성엔지니어링이 차세대TV 등장에 OLED 관련주로 부각되며 6.9% 상승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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