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엿새 만에 상승... 2000선 회복
상태바
코스피지수, 엿새 만에 상승... 2000선 회복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3.01.10 16: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0일 코스피지수가 엿새 만에 상승하며 2000선을 회복했다.

전날 뉴욕증시는 알코아의 실적 호조소식과 어닝 시즌에 대한 우려감이 완화되며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는 외국인이 순매수세를 나타내며 소폭 상승 출발했다. 이날 옵션만기일을 앞두고 코스피는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기록했지만 장중 중국의 수출 지표 호조소식이 전해지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기관과 외국인이 동반 순매도세를 나타냈지만 개인이 매수 물량을 사들였고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전기·전자주들이 2% 이상 오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1.30원 내린 1060.40원으로 마감해 사흘 연속 하락 마감했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14.99포인트 오른 2006.80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이날도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 현대차, 기아차 등이 올랐고 포스코, 현대모비스, 삼성생명 등이 내렸다.

삼성전자가 외국인의 순매수세에 2.0% 올랐고 락앤락이 중국 성장성 가속화에 따른 턴어라운드 기대감으로 이틀 연속 상승하며 5.4% 오름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지수도 2.54포인트 오른 514.48포인트를 기록하며 상승 마감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CJ오쇼핑, 파라다이스, 다음 등이 상승했고 SK브로드밴드, 포스코ICT, 에
스엠 등이 하락했다.

또 CJ오쇼핑이 외국인의 순매수세에 2.2% 상승했고 오성엘에스티가 폴리실리콘 가격 인상으로 업황 개선 기대감이 형성되며 2.3% 상승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