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계약직 텔러 838명 전원 정규직 전환
상태바
신한은행, 계약직 텔러 838명 전원 정규직 전환
  • 최우성 기자
  • 승인 2013.01.11 16: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한은행이 계약직 텔러 직원을 모두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신한은행은 11일 "국가경제 회복과 일자리 창출 노력에 적극 동참하고자 계약직 텔러 838명 전원을 정규직(Retail Service직군)으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현재 근무중인 계약직 전담텔러 695명 전원과 지난 12월 계약직 텔러로 채용돼 연수중인 143명(고졸 85명 포함)도 모두 정규직으로 신규 발령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정규직으로 전환된 직원들은 모두 기존 정규직 직원들처럼 정년(만 58세)이 보장되고 기타 처우 및 복리후생 등을 동일하게 적용받게 된다. 직급에 따라 직무도 확대된다.

또한 신한은행은 향후 채용하는 모든 텔러를 계약직으로 채용하지 않고 정규직으로 채용하여 일자리 창출 및 고용안정에 앞장설 계획이다.

한편 신한은행 노사는 사회의 요구에 부응하고 사회적 약자와 동행하는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비정규직 고용안정을 위한 노사공동선언을 지난 10일 실시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정규직으로 전환된 직원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은행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신한은행은 고용 취약계층을 배려하고 따뜻한 금융을 통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